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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우리 오사카한국종합교육원과 민단오사카부지방본부 공동주관으로 12월 14일 민단오사카부지방본부(한국인회관 5층)에서 제2회 고등학생한국어장기자랑대회(주제 - 한국어로 즐기자!)가 성대하게 거행되었습니다.

2007년 1회 대회에 이어 예상보다 많은 간사이지역의 16개 고등학교 17팀 62명의 학생, 지도교사, 응원학생, 학부모 등 120여명이 참가하여 평소 갈고 닦았던 한국어 변론, 만담, 노래, 낭독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습니다.

영예의 최우수상(주오사카총영사상)은 지변학원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차지했습니다.

대회가 끝나고 동 한국인회관 2층에서 실시된 교류회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김밥, 지지미 등 한국식으로 차려진 간식을 먹으며 화기애애한 가운데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참석하여 격려해 주신 주오사카총영사관 최덕찬 교육영사님, 민단오사카부지방본부 양신호 부단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출연한 학생 및 응원한 학생들과 지도해 주신 각 학교의 선생님들, 학부모님들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