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어린이 우리말 이야기 대회를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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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35회 작성일 2007-04-04 14:24
지난 1월 21일(일), 오사카시립기따쯔루하시 소학교에서 열린 제1회 어린이 우리말 이야기 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날 오사카한국종합교육원과 민단오사카지방본부가 공동주최,주관으로 열린 대회에서 개인전 26명과 단체전 50여명이 참석, 200여명 가까운 관중이 모인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개인전 최우수상(오사카총영사상)은 히가시오사카시립가시와다소학교 공유미)5년)이 차지하였고, 단체전은 기따쯔루하시소학교 풍물기따츠루팀이 차지하였다.
관련기사 : 민단신문,마이니찌
민족 학급 활성화 도모 - 민단 오사카 본부 교육원 공최
카드 집기에 16개팀 열전 - 한글 학습 의욕 북돋아
【오사카=大阪】민족학급에서 모국어를 배우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1회 '우리말 이야기 대회'(민단 오사카=大阪본부, 오사카 한국종합교육원 주최)가 21일 오사카시립 키타츠루하시(北鶴橋) 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일본인 어린이에게도 친구의 모국어에 관심을 갖게 하고자 대회는 '이야기' 부문과 '카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카드' 부문에서는 어린이들뿐 아니라 견학하고 있던 부모와 교사 사이에서도 환성이 들렸다.
'카드' 부문에는 오사카시와 히가시오사카시내의 공립초등학교 12개교가 참가해 4명씩 16개팀을 만들었다.
팀명은 '세종대왕', '호랑이', '꿈마당' 등 모두 개성적이다. 토너먼트전으로 예선전부터 치열한 태세로 임했다. 보호자 가운데에는 대회를 위해 집에서 카드로 몇번이고 연습해 왔다는 사람도 있었다.
주최자가 유창한 우리말로 문장을 읽으면 어린이들은 '이야~'하면서 종이 카드를 집어들었다. 토너먼트전에서 승리한 4개팀이 겨룬 준결승에서는 히라가나와 그림이 그려진 문자 카드로 경쟁했다. 회장 분위기는 한층 무르익어 응원하는 반 친구와 보호자, 민족 강사, 교직원 사이에서도 환성이 들렸다.
"예상 이상의 반향"이라는 김한익(金漢翊) 민단 오사카본부 단장은 "어린이들이 민족,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을 얻게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회장 분위기에 만조했다. 담당한 민단 직원도 "민족학급에 열심히 임하는 학교의 자세가 느껴졌다"고 이야기했다.
우승한 것은 오사카시립 키타츠루하시 초등학교의 '풍물 키타츠루' 팀이다. 이 학교의 민족 강사 곽정의(郭正義)씨는 "승리는 팀 단결이 가져온 결과다. 어린이들 모두가 한글 학습을 했기 때문"이라고 칭찬했다.
한편, 결승에 나가지 못한 현성야군은 내년에 출전할 수 없어 아쉬워했다. "한번의 추억으로 끝내고 싶지 않다. 중학생 부문도 꼭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민족 강사 정초미(鄭初美)씨에게 부탁하고 있었다.
어떤 민족 강사는 "어린이들에게 아주 좋은 기회가 됐다. 내년에도 계속해서 열렸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민단 오사카부본부의 정병채(鄭炳采) 문교부장은 "이번 대회가 어린이들이 민족학급과 한국어를 더욱 즐겁게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 민단신문 2007-01-31 )
韓国語大会:作文や童話朗読、カルタ楽しむ--生野の北鶴橋小 /大阪
在日コリアンや日本の小学生が韓国語で作文や童話を朗読し、日韓の言葉を使ったカルタを楽しむ「オリニ ウリマル イヤギ大会」(在日本大韓民国民団大阪府地方本部など主催)が21日、大阪市生野区の市立北鶴橋小であった。大阪、東大阪の両市の約70人が参加し、勉強の成果を披露した。
言葉を通じ、楽しみながら韓国の文化に親しもうと初めて企画した。大会名は「子どもが私たちの言葉で話す」という意味。参加者は、韓国を訪れた思い出を書いた作文を丁寧に読んだり、友達の応援を受けながらカルタの札を探していた。
童話「ひよこ」を読んだ大阪市立御幸森小5年、金玲佳さん(11)は「3週間、難しい発音も練習してきました。本番は緊張した」と話していた。【久木田照子】
毎日新聞 2007年1月22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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