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고교생한국어장기자랑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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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35회 작성일 2010-12-16 16:18
오사카한국교육원과 재일본대한민국민단오사카부지방본부가 공동주최하고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 오사카부교육위원회, 오사카시교육위원회가 후원한
제4회 고등학생한국어장기자랑대회(주제 : 한국어로 즐기자!)가
2010년 12월 12일(일), 오사카한국인회관 5층(대홀)에서 성대히 개최되었습니다.
오사카한국교육원 김영길 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 대회에는
간사이 지역의 18개학교 23개팀(총인원 99명)이 한국어(8팀)와 예능(15팀)부문으로 나뉘어
출장한 이번 대회는 응원단과 동포 등 총 200여명이 참가하여 행사장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역대 어느 대회보다 참가팀과 인원이 많았던 이번 대회에서,
각 팀에게 주어진 발표시간은 각 5분~6분으로 1부 11개팀, 2부12팀의 절반이상이 한류를 테마로 하여, 한류의 식지 않는 인기를 실감케 하며 열띤 경쟁을 치렀습니다.
또한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 남사당패의 풍물놀이 공연이 펼쳐져 한국전통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영예의 최우수상(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상)은 예능부문 중 <흥부놀부전>을
고등학생의 참신한 발상과 시각으로 각색하여, 저출산과 경기불황 등의 현대 사회상을 반영한 극 [역전 흥부놀부전]의 효고현립고베갑북고등학교 3학년 팀(카키조에 미키 외4명)에게 돌아갔습니다.
대회가 끝난 뒤에는 참석자 전체가 한국인회관 2층에 마련된 교류회장에서 김밥, 지지미, 잡채 등 한국 음식을 먹으며 화기애애한 간친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사카한국교육원 김영길 원장의 건배사로 시작된 이 자리에서는 또한 한국문화관련 퀴즈 풀이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즐기며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본 대회의 실시를 통해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학습하는 고교생들에게 의미 있는 출장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여타 고등학교 학생들로 하여금 한국어를 선택하도록 하는 계기를 제공하여 일본 지역 고등학교에서 한국어 학습 붐이 일어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참석해 수고해 주신 내빈 여러분, 출장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행사 추진 전 과정에서 도움을 주신 민단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회 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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