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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한국어를 즐기자!고등학생대회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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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ster 댓글 0 조회 343 작성일 20-01-0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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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회 한국어를 즐기자! 고등학생대회 보고서

 

 

 

 

구분 한국어 채택사업

 

핵심요지

ㅇ「한국어로 즐기자 고교생 대회」는 민단 오사카본부와 오사카한국교육원이 공동주최하는 대회로 올해 13회를 맞이함. 이 대회는 한국어에 관심이 있는 학생 또는 제2외국어로 채택하는 고등학생들의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민족학교 학생은 참가할 수 없음.

ㅇ 학생들은 변론뿐 만 아니라 댄스, 꽁트, K-POP등 형식에 구애 받음이 없이 한국을 소재로 한 내용으로 기획한다면 누구나 인원수에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음. 이번 대회에는 오사카, 나라, 고베 등에서 15팀 50명이 참가하였음.

ㅇ 지난해보다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참가했고 내용과 형식면에서도 다양하였음. 한국인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발음과 억양, 스피드는 물론 부산 사투리까지 여유 있게 구사하는 학생도 있었음.

ㅇ 대회 이후에 열린 간담회에는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해, 음식이 모자랄 정도였고, 오사카대학의 한일이공계 유학생도 함께하여 한국어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음.

ㅇ 이번 대회는 작년대회와 달라, 모든 참가자들에게 상을 주어 학습의욕을 북돋워줌재일본한국교육원협의회 변론대회에도 이번 대회와 같은 형식을 도입하자는 의견을 회장(교토교육원장)에게 전달함.

ㅇ 오태규 총영사는 오사카 민단 단장 등 대회 관계자들과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며 참가자들과 지도교사학부모들을 응원하였음.

 

행사개요

ㅇ 일시 및 장소 : 2019.12.20.(일) 13:00 ~ 17:30, 민단오사카본부 5층, 2층

ㅇ 주최 : 오사카한국교육원, 민단오사카부본부

ㅇ 참석자 (총 150여명)

- 변론부문, 예능 부문 15개 팀 50명

- 김차수 오사카 한국교육원장, 남은지 행정원

- 교원 및 학부모, 민단 오사카 지방본부 오용호 단장, 정병채/오시종 부단장 및 문교부 직원

- 심사위원 : 오카야마한국교육원 오일환 원장, 윤유숙 금강학원교장, 김인숙 오사카시민족강사 대표

- 오태규 총영사, 양호석 영사

ㅇ 대회 요강

- 부문 : 한국어부문(변론, 시, 낭독)

예능부분(극, 노래, 댄스)

- 대상 :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고등학생

- 심사기준 : 내용, 즐거움, 한국어 정확도(발음), 암기

- 표창 : 최우수상(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상)1명, 우수상(오사카부교육위원회상/오사카시교육위원회상/민단오사카단장) 3팀, 장려상 6팀(오사카교육원장상)

 

상세 내용

 

1. 오태규 총영사 축사

ㅇ 평소 한국문화, 한국역사 등과 관련해 경험했거나 생각했던 것을 한국어로 마음껏 뽐내주기 바람. 이를 통해 여러분과 한국의 관계는 한 발 더 깊어지고, 한일 우호도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생각함.

ㅇ 여러분에게 한국어는 단순한 외국어가 아님. 역사적으로 여러분의 조상들과 가장 긴밀하고 폭넓게 교류를 이어왔던 이웃나라 사람들의 말임. 이웃나라의 말을 아는 것은 그 자체로도 중요하지만, 여러분이 더욱 먼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첫 번째 단계라는 점에서도 매우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음.

ㅇ 여러분이 자주 가는 박물관, 사찰, 신사, 역사유적지에도 한국과 일본의 오랜 교류의 역사, 교류의 증거를 흔히 찾아 볼 수 있음.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한국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한국어도 사랑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함.

ㅇ 최근 BTS를 비롯한 한국의 K-POP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고, 일본 안의 한국어 학습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음. 두 나라 젊은이들이 서로 상대방의 언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일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두 나라의 관계는 더욱 좋아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함.

 

2. 한국어 발표 대회

ㅇ 참가한 15개 팀 중 한국어 변론부문 6팀, 낭독 1팀, 연극 3팀, 노래 및 댄스 5팀이었음. 대회 참가자들은 프리젠테이션, 소품, 직접 그린 그림동화 등을 준비하여 자신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을 재치 있게 전달하였음.

ㅇ 변론에 참가한 학생은 한일관계의 아쉬움, 한국여행이나 문화 체험담, 한국어를 배워온 과정이나 경험을 담아 발표하였음. 중간 중간 준비한 원고내용을 잊어서 난감해 하거나 원고를 보고 읽기도 하였음. 한 학생은 단상에서 내려와 자리에 돌아와서는 준비한 만큼 발표가 제대로 되지 않은 탓인지 눈물을 보이기도 하였음.

ㅇ 참가 학생의 대부분은 국적은 일본이지만 한국에 루트가 있거나 한국이 좋아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한 학생들이었음.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현재의 고등학교에 선택했다는 학생도 있었으며 제2외국어로 채택하고 있거나 학교차원에서 한국학교와의 교류, 한국에서의 어학연수가 한국어를 본격적으로 공부한 계기가 된 경우도 있었음.

ㅇ 최우수상(총영사상)은 오사카시립 니시고교 3학년 야스다슈나(여학생)가 받았음. 「언어공부에 있어 소중한 것」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한국어 공부 과정을 소개하였음. 고2때부터 공부했다고 보기에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발음과 액센트를 구사했음. 드라마 대사를 따라 말을 하다 보니 엄마의 드라마 시청을 방해하기도 한다고 함. 한국어 공부 때문에 영어공부에 흥미를 잃었다고 함. 한국 사람들이 잘생겨서 드라마를 자꾸 보게 되는 것 같다고 여유를 보였음.

 

3. 간담회 분위기

ㅇ 대회가 끝난 후에는 참가학생들과 지도해준 선생님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회 시간을 가졌음. 이 자리에는 한일이공계학부생(오사카대학)들도 함께 하여 대회 참가 학생들과 교류 시간을 가졌음.

ㅇ 참가 학생들은 서툰 한국어로 유학생들과 대화를 이어가면서 한국과 한국대학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음. 이들은 대부분 한국대학의 진학을 희망하고 있다고 함.

 

관찰 및 평가

 

ㅇ 대회에는 야간과 통신제가 설치되어 있는 모모다니고등학교에서는 2개팀(4명)이 참가하였음. 이 학교는 일종의 대안학교이지만 한국어교사인 동포교원의 열정으로 이 대회에 오랜만에 참가하였다고 함.

ㅇ 두 팀중 한 팀은 장려상을 받았으나 다른 한 팀은 상을 받지 못하였음. 지도교사인 이정영 선생님에 의하면 이 학생들은 등교를 거부하면서도 한국어가 좋아 공부를 하여 대회에 참가하였다고 함. 앞으로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아쉬워했음.

ㅇ 매년 재일본한국교육원협의회가 개최하는 재일한국인을 대상으로 여는 변론대회에 이번 대회와 같은 형식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음. 일본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트랙을 추가하는 것임. 변론대회라는 딱딱한 분위기를 벗어나 예능을 소재로 다양한 형식을 취하면 재미있고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그 이유임.

ㅇ 주최인 오사카교육원은 앞으로도 경쟁을 위한 대회보다는 제목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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